1. 디자인 업무 흐름에 따른 용어
1) 샘플 작업지시서 : 품평을 위한 디자인과 소재가 결정되면, 디자이너는 샘플작업지시서를 만든다.
이 지시서를 보고, 패턴사가 디자이너와 의논하여 패턴을 만든다.
이때 도식화도 넣고, 스티치나 원단 부자재등을 결정.
2) 다찌 : 가봉 후 패턴사는 수정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에 따라 봉제사는 가봉샘플을 수정하여 재단.
가봉샘플을 해체하여 수정하는 과정을 다찌. 쉽게 말해 옷을 뜯어 해체하는 것.
3) 품평회 : 가봉 후 나온 샘플들로 영업부, 샵마스터들이 참석하는 사내품평회.
4) 메인 보정 : 품평회를 거쳐 생산이 결정된 스타일의 재보정을 한다. 이때 보정부분이 많을 경우, 재샘플 작업을 하기도 한다.
5)작업지시서 (메인 작업지시서, 생산의뢰서) : 메인 보정이 끝난 스타일의 작업지시서를 디자이너가 만든다. 기준 사이즈의 스펙, 아소트(색상별, 사이즈별, 수량), 부자재 등을 정확히 작성한다.
6) Q.C : 메인 원단이 입고된 후 생산공장에서 Quality Control을 위해 샘플 제작. 디자이너는 마지막으로 보정할 부분을 살펴보고, 작업지시서의 보정 후의 사이즈별 환성 스펙을 작성하여 그레이딩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보정 부분이 많다면 재QC작업 진행.
2. 원단관련 용어
1) 오무데 : 원단의 표면, 오모데, 오무테 등 비슷하게 불린다.
2) 우라 : 원단의 이면. 즉, 안쪽면을 뜻함. 안감의 의미로 사용될 때도 있다.
3) 다대 : 직물의 경사방향, 세로방향
4) 요꼬 : 직물의 위사방향. 가로방향
5) 데끼 : 시접이 없는 상태. 시접없이 단을 잘라내어 울이 드러나게 하는 재단을 '데끼재단'. 오바로크 같은 공정을 하지 않는다.
3. 부자재/ 부속용어
1) 자개(Pearl) 단추 : 주로 11mm, 13mm 크기로 블라우스에 사용. 뒤면을 보면 매끈한 인조와는 달리 깨진 듯 거친 표면이 있다.
2) 뿔 (Horn) 단추 : 자켓이나 코트에 사용. 결이 자연스럽고, 선염을 하여 변색이 되지 않는 고급단추.
3) 인조(Poly) 단추 : 모든 아이템에 사용. 요즘에는 기술 발달로 거의 천연소재에 가깝게 만들기도 한다.
4) 토글 (Toggle) 단추 : 더플코트에 주로 사용되는 막대단추. 뿔 혹은 인조로 만든다.
5) 싸개 단추 : 제원단이 배색원다으로 싸서 만든 단추.
6) 싸개스냅 : T/C원단으로 싸서 만든 스냅. 원단색에 매칭하여 사용.
7) 콩단추 : 콩모양으로 동그랗고 볼록한 입체적인 단추.
8) 구멍 ( 2구멍, 4구멍) : 다자인에 따라 선택.
9) 켄톤 ( 니켈/ 흑니켈) : 데님이나 캐주얼 소재의 바지, 점퍼류에 단추 혹은 스냅으로 사용한다.
10) 리벳 (Rivet)징, 아일렛 (Eyelet) : 데님이나 점퍼등에 많이 사용. 주로 켄톤과 함께 쓰이는 작은 장식. 주머니나 두꺼운 솔기선에 주로 쓰임. 아일렛은 원형 장식의 내부가 뚫린 스타일을 칭한다.
11) 디링 : 벨트류에 사용. 알파벳 대문자 D 모양의 금속 부자재.
12) 버클 (깡) : 벨트의 여밈장식.
13) 마이깡, 걸고리 : 허리밴드에 쓰이는 큰 훅 = 마이깡. 혼솔지퍼 (원피스 지퍼)의 보조로 쓰이는 작은 훅 = 걸고리. 총칭은 훅 앤 아이 (Hook & Eye)
14) 벨크로 테잎 (Velcro tape) : 캐주얼아이템의경우여밈을벨크로테잎으로하기도한다.
15) 양면지퍼, 혼솔지퍼 : 일반지퍼 = 양면지퍼. 봉제후보이지않는 Invisible 지퍼 = 혼솔지퍼혹은컨실 (Conceal)지퍼 (원피스용 지퍼)
16) 비슬론지퍼, 니켈지퍼 : 점퍼류나 캐주얼 바지에 주로 사용. 보통 지퍼의 이(Teeth)는 나일론으로 사용.
17) 비조 : 옷에 장식이나 크기 조절용으로 붙어있는 작은 벨트를 칭하는 경우가 많고, 벨트의 버클을 비조라고도 한다.
18) 30's/3, 30's/6 : 30수 3합, 30수 6합으로 읽는다. 면소재의 캐주얼 아이템에 주로 쓰이는 스티치사. (40's/3, 60's/3 등등). 굵기 차이라고 보면 된다.
19) 메인 (main) 라벨 : 브랜드의 BI가 직조 혹은 프린트 되어 있는 상표 라벨.
20) 품질 표시라벨 (케어(Care)라벨) : 옷의 고유번호, 원단의 혼용율, 사이즈, 세탁방법 등이 기재된 라벨.
21) 장식라벨 (Point 라벨, 꼬마라벨): 옷의 오부에 장식으로 달리는 라벨. 사면봉제용, 끼워박기용 등으로 개발되며, 자수, 프린트, 실리콘 등 소재도 다양하다.
22) 와펜 : 장식라벨과 같은 용도로 쓰임. 주로 두께감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옷에 대고 둘레를 봉제하여 부착. 자수와펜이 가장 많이 쓰이나, 실리콘 등 여러 소재로도 개발된다.
23) 요꼬 (요꼬에리, 에리고시) : 폴로 티셔츠 카라에 쓰이는 조직. 사이즈에 맞게 니팅 ( Knitting )하여 만든다.
24)시보리 (Rib) : 점퍼류의 밑단이나 목둘레, 소매 밑단에 쓰이는 니팅 조직. 길게 짜서 필요치수 만큼 사용하기 때문에 봉제선이 있다. 싱글 혹은 더블로 사용된다. 보통 닙뿌, 립쁘 등으로 발음한다.
4. 특종 기계를 사용하는 봉제
1) 오바록, 니혼오바 : 오바록은 시접의 올 풀림을 방지하는 봉제. 니혼오바는 오바록에 바늘이 하나 더 달린 특종기계로, Cut & Sew 원단의 합봉과 시접처리를 동시에 해결해준다.
2) 인터록 : 얇은 원단의 단처리에 사용. 오바록과 비슷한 모양.
3) 삼봉 : 삼봉기계를 사용. 삼봉은 Cut & Sew 원단의 단처리에 쓰이며, 안쪽에는 지그재그 스티치, 겉쪽에는 1줄/2줄/3줄 스티치가 나타나 일봉/이봉/삼봉으로 나눠지는데, 일반적으로 삼봉이라고 부른다.
4) 가에루빠 : Cut & Sew의 솔기선에 지그재그 스티치가 겉으로 보이게 박는 장식 스티치.
5) 니혼바리 : 두줄박기, 두꺼운 캐주얼바지에 사용.
6) 큐큐 (QQ) : 자켓이나 코트에 사용되는 앞쪽이 둥글게 파여진 단추구멍.
7) 나나(인찌) : 블라우스에 주로 사용되는 일자형 단추구멍.
8) 간도매/ 바텍 : 데님에 많이 쓰는편. 여러번 박아 튼튼하게 하는 디테일, 캐주얼 의복에 장식용으로도 사용.
9) 하도매 (실아일렛) : 원단 벨트의 구멍이나 모자(Cap)의 장식 구멍에 쓰임. 원단에 구멍을 내고 그 주위를 원형으로 실을 엮어가면서 박는 방법.
10 ) 호시 : 겨울용 자켓이나 코트에 사용되는 간격이 넓은 상침 스티치. 겉으로 보이는 실이 짧아서 의복에 부피감이 생긴다.
11) 스쿠이 : 공구르기 단처리로 밑단에 사용.
5. 본봉기계 (일반재봉틀)를 사용하는 봉제
1) 미쓰마끼 : 얇은 소재의 블라우스나 스커트 밑단처리에 사용. 천이 말리면서 봉제되는 별도의 노루발을 사용한다.
2) 해리, 납바 : 스커트 허리, 밑단, 목둘레, 암홀 등 가장자리에 사용. 별도의 원단으로 가장자리를 감싸는 디테일로 말리면서 봉제되는 납바노루발 사용. 양쪽으로 말리게 하는 것과 한 쪽만 말리게 하는 것 등 여러가지가 있다. 원래 납바 노루발을 이용한 이 디테일의 용어는 해리. 실무에서는 바이어스의 우븐으로 처리하는 경우를 해리하고 함. 결 방향에 관계없이 Cut & Sew에 처리한 경우를 납바라 함.
3) 하미다시(Piping) (빠이삥) : 바이어스 원단을 끼워 물려서 박는 디테일. 바이어스 안에 줄을 넣기도 한다.
6. 니트봉제
1) 헤라시 : 니트의 암홀이나 목둘레 등의 곡선 부분에 주로 쓰임, 코를 줄여가며 형태를 만드는 스티치.
2) 사시 : 니트의 목둘레, 암홀 드에 립단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스티치.
3) 후야시 : 코 늘림. 헤라시와 반대이다.
7. 마름질/ 봉제/ 마무리
1) 시루시 (Notch) : 원단에 가윗밥이나 초크로 합봉할 때 맞닿는 부분을 표시. 너치.
2) 조시 : 땀수 조절 등의 바느질 상태.
3) 이새 : 소매산, 프린세스라인의 가슴부분, 두장소매의 팔꿈치부분 등 입체감이 필요한 부위는 여유분 Ease을 주어 한쪽 원단을 당겨가면서 봉제한다. 이 여유분을 이새라고 한다.
4) 고로시 : 봉제가 끝난 옷이 마도메로 넘어가기 전에, 시접이나 실밥 등을 정리함.
5) 마도메 : 봉제가 끝난 옷에 하는 패드달기, 단추달기, 밑단처리, 속도메 등의 손작업 과정.
6) 시야게 : 봉제가 끝난 옷의 형태를 다림질로 바르게 잡아주는 과정.
7) 노바시 : 다림질을 이용하여 늘려서 형태를 원하는 대로 수정.
8. 디테일 (상의 관련)
1) 우아(우아마이) : 상의 앞몸판의 윗자락(단추구멍이 있는 자락)
2) 시다(시다마이) : 상의 앞몸판의 아랫자락(단추가 달리는 자락)
3) 에리 : 칼라(Collar)
4) 지에리 : 자켓, 코트의 밑칼라 (Under collar), 주로 바이어스로 재단한다.
5) 반달밴드 : 앞중심까지 달리지 않고 옆목에서 끊기는 목밴드, 반달모양으로 생겨서 붙여진 이름
6) 에리고시 : 딧칼라의 높이 Collar Stand, 같은 자켓에서 에리고시가 낮아질수록 라펠이 길어지고 첫단추의 위치가 내려간다.
7) 미까시 : 안단 Facing
8) 배 : 라펠 폭의 볼록하게 나온 부분, 라펠의 모양을 결정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9) 와끼 : 옆선 Side Seam
10) 사이바 : 프린세스 패널 사이드부분을 사이바라고 한다. 통사이바는 앞, 뒤의 사이바가 한장으로 연결된 경우.
11) 쪽마루 : 상의의 앞자락 모서리나 칼라, 주머니 플랩등을 각지지 않게 살짝 굴리는 것을 쪽마루, 둥글게 굴리는 것을 마루라고 한다.
12) 후다 : 뚜껑주머니 (Flap Pocket의 Flap)
13)구찌 : 주머니, 소매부리 등 트임의 입구
14) 학꼬 : 싱글 웰트 주머니(Single Welt Pocket의 Welt)
15)가자리 : 실제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장식의 목적으로 가짜로 만드는 것.
16) 단작 : 블라우스의 앞중심에 있는 플라켓(Placket)
17) 히요꼬(히요꼬단작) : 속단추용 플라켓
18) 낸단분 : Extension, Center Front이나 Center Back에서 여밈을 위해 연장된 분량
19) 견보루 : 블라우스의 소매트임용 플라켓
20) 실쿠사리 : 자켓이나 코트의 옆선에 만드는 실벨트고리. 걸고리의 Eye로도 쓰인다.
21) 후라쉬(후레시) : 덧댐 부분이나 겹침부분이 옷에 완전히 부착되지 않고 자락이 있는 경우를 가리키는 용어.
9. 디테일 (하의 관련)
1) 오비 : 스커트나 팬츠의 허리밴드를 오비라고 하고, 오비가 없는 스타일을 노오비라고 한다.
2) 뎅고 : 원래 스커트나 팬츠 앞중심의 지퍼여밈 안에 대는 덧단이 뎅고인데, 보통 덧단이 없어도 지퍼여밈의 스티치부분을 뎅고라고 한다.
3) 무까데 : 바지의 옆주머니에 대는 안단
4) 레지끼 : 바지의 중심선에 잡은 주름
5) 카브라 : 바지 밑단의 Cuffs
10. 기타
1) 비리 : 옷이 체형에 맞지 않아 주름지는 경우
2) 찐빠 : 대칭이 되어야 할 부분이 틀린 경우. 봉제에서 틀린 경우 외에도 다림질로 잡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3) 칼라매칭 : 부자재나 장식요소들의 색상을 원단의 색에 맞추는 경우를 칭함. 원단과 다른 색으로 하는 경우를 배색이라고 한다.
4) ea/pc(s)/set(s) : 부자재의 개수를 나타낼 때 사용되는 단위.
이상 봉제 현장용어인 디자인 업무흐름에 따른 용어, 원단관련용어, 부자재/부속용어, 봉제용어, 마름질, 봉제, 마무리, 디테일 대해서 알아봤습니다.